[마약·불법] 국경과 바다까지, 하반기 마약 단속 전방위로 확대
올해 들어 적발량 1천kg 넘어서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적발된 마약류 물량이 1천kg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포나 특송화물을 통한 밀반입 수법이 늘면서, 수사관들이 발송지부터 최종 도착지까지 추적하는 방식으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 정부는 8월부터 10월 말 혹은 11월 말까지 이어지는 범정부 차원의 마약류 특별단속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단순 적발을 넘어 유통 경로 전체를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
항만·해상 밀반입 차단에 집중
해양경찰청은 항만과 해상을 통한 밀반입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별도의 특별단속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속초해경을 비롯한 지역 해경서들도 11월까지 관할 해역에서 집중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닷길을 이용한 밀반입은 적발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만큼, 선박 입출항 기록과 화물 흐름을 교차 확인하는 방식으로 감시망을 촘촘히 하고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AI 감시망과 신종마약 단속도 병행
관세청은 마약과 외환범죄를 함께 걸러내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감시 체계를 국경 통관 과정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량의 화물 데이터를 사전에 분석해 의심 물품을 선별하는 식으로,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는 케타민 등 신종 마약류의 불법 유통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전통적인 마약류 외에 의료용으로 분류되는 약물이 변칙적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양귀비·대마 불법재배도 대거 적발
해양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를 불법으로 재배한 혐의를 받는 마약사범 수백 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심이나 외딴 농지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꾸준히 나오는 만큼, 재배 단계에서부터 유통을 막기 위한 점검도 함께 강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이들 중 다수는 아직 수사나 재판이 진행 중인 단계로,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국은 특별단속 기간 적발된 사례에 대해서도 수사 결과에 따라 처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참고한 매체
본 기사는 위 매체들의 공개 보도에서 확인된 사실만을 참고해 자체 작성한 글이며, 원문을 옮겨 싣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