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불법] 여름 지나 가을까지, 마약 단속 고삐 죈다…청소년 밀반입도 비상
석 달간 이어지는 전국 단위 특별단속
정부가 지난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약 석 달에 걸쳐 마약류 밀반입과 유통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특별단속에 나섰습니다. 항만과 공항 등 국경 통로는 물론 온라인 거래와 국내 유통 경로까지 폭넓게 들여다보는 방식입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의료용으로 오남용되는 케타민 같은 신종 마약류의 불법 유통을 끊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합니다. 해양경찰도 항만과 해상을 통한 밀반입 경로를 원천 차단하겠다며 올가을까지 별도의 해상 단속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경에서 막는다, 관세당국의 정밀 검색
관세당국은 올해 들어 7월까지 적발한 마약류 물량이 1톤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파악됩니다. 수사 인력이 의심스러운 해외발 소포를 추적해 실제 수취지까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유통 경로를 끝까지 쫓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더해 인공지능 기반 감시망을 구축해 수상한 물품과 외환 거래 패턴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체계도 함께 도입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다 걸러내기 어려운 대량의 국제 소포와 온라인 거래를 기술로 보완하려는 취지로 보입니다.
감기약처럼 위장된 밀반입, 청소년이 표적
최근 몇 년 새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밀반입 적발 건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입니다. 최근 4년 사이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당국도 이를 심각한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밀반입되는 물품이 겉보기엔 평범한 감기약이나 건강보조식품처럼 포장돼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는 대목입니다. 택배나 해외 직구를 가장한 소포 속에 신종 마약류가 숨겨져 들어오면서, 청소년들이 자신도 모르게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참고한 매체
본 기사는 위 매체들의 공개 보도에서 확인된 사실만을 참고해 자체 작성한 글이며, 원문을 옮겨 싣지 않았습니다.